비탈의 아들-김동수의 삶 1
한국 현대사의 굴곡과 한 개인의 치열한 성장기를 담은 회고록
시대의 증언자가 들려주는 진실의 기록
시대의 비극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희망의 기록
책 소개
『비탈의 아들, 김동수의 삶 1』은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살아낸 한 사람의 기록이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이 회고록의 제1권 『비탈의 아들, 김동수의 삶 1』은 1959년 출생부터 1985년 대학 졸업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은이 김동수는 유년 시절의 가난과 역경을 넘어, 치열한 질풍노도의 학창 시절, 그리고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정면으로 맞서며 성장했다. 특히, 아버지가 군사정권의 조작 사건인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이른바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모진 옥고를 치르는 비극 속에서 가족 전체가 숨죽이며 살아야 했던 시대적 고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버님은 간첩이 아니다.” 이 절규는 지은이 김동수를 더욱 단단하게 성장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김동수의 회고록 『비탈의 아들』은 한 개인의 삶을 넘어, 한국 현대사의 그림자를 낱낱이 증언하는 책이다.
작가 정보
지은이 : 김동수
1959년생. 한국전쟁의 폐허 위에서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개띠, 돼지띠)로 독재와 산업화 시기를 거치며 성장했다. 연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었던 삼성전자 반도체에 입사하며 기업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1세대 벤처기업을 창업해 직접 운영하면서 유망한 기업가로 인정받아 세 번의 대통령 표창 및 다수의 정부 표창을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추천사
그야말로 김동수 문체가 여기 나타난다. 문과文科의 수식어나 복합의 어감이 극도로 배제된다. 그래서 문과의 인문사회과학 쪽이 아니다. 이과理科가 낳은 천연의 문체가 이루어진 것이다. 거기에 김동수의 정직과 순수성향의 이과체가 어떤 표현의 다채로움도 사절한다. 숨찬 문장이 선線이다가 점점點點이다. 그러므로 틈 날 수 없으므로 어떤 기교나 거짓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허구 일체와의 절연絶緣이 글 전편의 바탕을 이룬다. 무엇보다 사실에의 기억력이 수학적으로 뛰어나다. 실로 무서운 진실의 독백獨白이다. 어쩌면 이 회상 기록이 세상에 가득 찬 허위날조를 사적私的으로 탄핵하는지 모른다. 새삼 필자의 인품에 경의를 표한다. 첫 독자의 감명을 내가 남긴다.
_고은(시인)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나의 세 자녀에게
제1부 유년의 이야기(1959년-1965년)
어머님으로부터 독종을 물려받다 /강냉이 빵과 날계란 /서울살이, 아현동 산꼭대기 /인천 송림동 단칸셋방으로
제2부 질풍노도 속을 달리다(1966-1978)
너무 강해서 순둥이 /독종 중의 독종 /그해 추운 겨울 /수도국산 꼭대기 /아이들을 상대하는 건 시시해졌다 /변한 것이 없었다 /새롭게 시작 /어른이 되는 건 /회의주의·허무주의 혹은 사춘기 /똥패 /장군과 동심초와 레인보우와 은연이 /우리 집 기둥이 되다
제3부 시대의 아픔 속에서(1978-1985)
끝없는 여정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 민들레 /박정희 유신독재 /전두환 쿠데타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아버님은 간첩이 아니다 /별일 없이, 숨죽이며 /여전히 별일 없이 혹은 조심스러운 /공부를 한 것인지 세월을 죽인 것인지 /여전한 가족의 비극과 나의 대학 졸업
에필로그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