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기동 작가의 『제주오름의 인생길』은 한 인간이 가난과 실패, 그리고 다시 일어섬을 통해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온 삶의 기록이다. 충북 괴산의 산골에서 태어나 다섯 살에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난 저자는 “가난은 나의 스승이었다”는 한마디로 자신의 인생을 요약한다. 굶주림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어린 시절, 산업화 시대의 공장 노동자, 뒤늦은 대학 입학과 군 복무, 결혼과 생계의 현실까지, 그의 인생은 한순간도 평탄하지 않았지만, 그 모든 길 위에 ‘멈추지 않음’이라는 공통의 메시지가 있다.
여러 번의 실패를 겪은 끝에 그는 여행업에 발을 들였다. ‘한솔여행사’를 설립해 통학버스 운행에서 시작한 사업은 30년 가까이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그는 수많은 사람과의 인연, 예기치 못한 위기, 그리고 삶의 본질을 마주했다. 히말라야의 험준한 봉우리에서, 몽골의 드넓은 초원에서, 인도의 혼잡한 거리와 유럽의 예술 도시에서 그는 ‘길 위의 나’를 발견했다. 그리고 마침내 제주에서, 다시 출발점을 돌아보며 묻는다. “지금의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책은 한 시대를 살아낸 보통 사람이, 가난과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온 ‘삶의 보고서’이자,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현실적인 위로의 기록이다. 『제주오름의 인생길』은 결국 한 인간이 삶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이며, 독자는 그 여정 속에서 묵직한 용기와 따뜻한 희망을 만나게 될 것이다.
작가 정보
지은이 : 이기동
이기동 작가는 평생을 ‘길 위에서’ 살아온 사람이다. 1961년 충북 괴산의 산골에서 가난한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다섯 살에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가난은 그에게 인생의 첫 스승이었고, 노력 외에는 길이 없다는 사실을 일찍 깨닫게 했다. 공장에서 기술자로 일하던 청년은 다시 책을 잡고 수원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으며, 군 복무와 생계의 고단한 세월 속에서도 스스로의 길을 개척했다.
그는 수차례의 실패 끝에 여행업에 뛰어들어 ‘한솔여행사’를 설립했다. 새벽부터 밤늦도록 현장을 지키며 30년 가까이 사람과 신뢰를 쌓은 그는, 결국 삶의 의미를 ‘함께 걷는 여정’에서 찾았다. 히말라야, 몽골, 유럽, 인도 그리고 제주까지, 그의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자신을 단련하는 수행의 길이었다.
이기동 작가는 『제주오름의 인생길』을 통해 가난과 실패,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의 기록을 담았다. “내 인생의 길은 결국 내가 걸은 만큼의 이야기”라는 그의 말처럼, 그의 삶은 지금도 여전히 길 위에서 이어지고 있다.
추천사
『제주오름의 인생길』은 고단한 시대를 묵묵히 걸어온 한 인간의 진솔한 자서전이자, 인생의 본질을 향한 기록이다. 이기동 작가는 어린 시절의 가난, 청춘의 좌절, 사회인의 실패, 그리고 여행자로서의 재탄생까지, 인생의 굴곡을 숨김없이 풀어놓는다. 그러나 그의 문장에는 절망보다 희망이, 포기보다 성찰이 먼저 자리한다.
배고픔과 결핍이 일상이던 시절에도 그는 “길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걸으며 만드는 것”임을 깨달았다. 공장 노동자에서 대학생으로, 그리고 여행사 대표로 나아가기까지 수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었지만, 그는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은 단 하나,세상은 결국 ‘부지런히 걸어가는 사람’을 돕는다는 사실이었다.
그의 인생 후반부는 ‘길 위의 여행자’로 이어진다.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몽골 초원, 유럽의 도시들, 그리고 제주 오름에 이르기까지, 그는 걷고 또 걸으며 인생의 의미를 새겼다. 『제주오름의 인생길』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삶을 여행으로 바라보는 한 인간의 철학적 여정이다.
이 책은 화려하지 않지만 깊고, 감정에 호소하지 않지만 진심으로 다가온다. 세대를 막론하고 삶에 지친 이들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 다시 걸으면 된다”는 단단한 위로를 전한다. 이기동 작가의 인생은 특별하지 않지만, 그가 걸어온 길은 누구보다 특별하다. 『제주오름의 인생길』은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오늘도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목차
제1부 내가 살아온 길 가난에서 제주까지
흙냄새 속에 자란 아이 / 청춘의 군가, 흔들리던 교복의 시간들 / 세상과 처음 마주한 날들 / 사회 첫걸음 / 한솔여행사와 함께한 25년의 시간 / 제주에서 다시 시작하다
제2부 길 위에서 다시 태어나다
히말라야의 품, 안나푸르나 트래킹 / 마르디 히말과 또 다른 하늘을 걷다 / 낯선 낭만, 동유럽의 시간 / 서유럽에서 만난 예술과 삶 / 신들의 땅, 인도 여행기 / 초원을 걷는 마음, 여행작가들과 함께한 몽골 탐방기 / 바람에서 눈으로, 중앙아시아의 길 위에서
